밤마다 쓰던 장부, 카드 매출 자동 집계로 바꾸고 달라진 것
2026.10.28 · 읽는 데 2분
무인 가챠샵을 하면 하루 결제가 수십 건에서 많게는 수백 건입니다. 처음에는 매일 밤 단말기 매출을 확인하고 장부에 옮겨 적었습니다.
손으로 쓰는 장부의 문제
- 시간: 기계가 늘수록 밤에 정리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 틀려도 모른다: 옮겨 적다 한 건 빠뜨려도 알아챌 방법이 없었습니다
- 기계별 성적을 모른다: 전체 매출은 알아도 어느 기계·어느 상품이 잘 팔리는지는 알기 어려웠습니다
- 잔량을 감으로 본다: 품절을 늦게 알아 팔 수 있는 시간을 놓쳤습니다
엑셀이 열리지 않던 날
저희는 처음에 엑셀로 장부를 썼습니다. 상품을 구분하려고 DP지 사진을 한 장씩 셀에 넣고, 매출 내역을 보며 팔린 상품을 하나씩 체크했습니다. 사진이 쌓이자 파일이 점점 무거워졌고, 결국 엑셀이 열리지 않는 날이 왔습니다. 사진 넣기, 사입 정리, 매출 체크까지 하면 장부에만 하루 3시간 넘게 들었습니다.
자동 집계로 바꾸고
가챠매니저는 쓰던 카드 단말기 그대로, 결제 내역을 가져와 장부에 넣습니다.
- 손님은 평소처럼 카드로 결제합니다
- 가챠매니저가 결제 내역을 가져와 날짜별·기계별로 정리합니다
- 단말기 번호를 매대에 연결해 두면 그 칸의 잔량이 자동으로 줄어듭니다
- 매출과 원가가 같이 있어서 상품별 순이익과 마진율까지 바로 보입니다
달라진 점
밤 정리가 사라졌다
결제 내역을 옮겨 적을 일이 없어졌습니다. 확인만 하면 됩니다. 장부에 쓰던 하루 3시간을 매장과 발주에 쓰게 됐습니다.
어느 기계가 일하는지 보인다
잘 팔리는 기계와 안 팔리는 기계가 숫자로 보이니, 상품 교체를 감이 아니라 근거를 갖고 하게 됐습니다.
품절 전에 채운다
잔량이 줄면 바로 보이니 비기 전에 채울 수 있습니다.
장부는 가챠매니저가, 사장님은 장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