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를 손으로 적으면 생기는 일
2026.10.28 · 읽는 데 2분
매장을 몇 달 운영하다 보면 이런 날이 옵니다. 장부에는 10개가 남았다고 되어 있는데 기계를 열어 보면 6개뿐입니다. 4개는 어디로 갔을까요.
재고가 어긋나는 이유
- 판매 기록 누락: 바쁜 날 몇 건을 빠뜨립니다
- 불량·파손: 캡슐이 깨지거나 상품이 불량이면 팔지 못하고 빠집니다
- 샘플·전시용: 진열용으로 꺼낸 상품을 장부에서 빼지 않았습니다
- 매장 간 이동: 다른 매대나 창고로 옮긴 걸 적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들이 쌓이면 어느 순간 숫자를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숫자가 틀어지면 가격까지 틀어진다
저희가 손으로 장부를 쓸 때 가장 크게 겪은 문제는 금액이었습니다. 장부의 금액이 틀어진 걸 모른 채 그 숫자를 보고 판매가를 정했고, 결국 판매가를 잘못 설정한 상품이 생겼습니다. 재고 숫자 하나, 금액 하나가 틀리면 그 뒤에 이어지는 판단이 전부 틀어집니다.
맞추는 기본 원칙
들어온 것 = 판 것 + 남은 것 + 빠진 것
이 식이 맞으면 장부가 맞는 겁니다. 안 맞으면 어딘가 빠진 기록이 있다는 뜻입니다.
빠진 것은 이유와 함께
불량, 샘플, 이동처럼 판매가 아닌데 줄어든 수량은 따로 적어야 나중에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판매는 자동으로
판매 기록을 사람이 옮기면 언젠가 빠집니다. 결제 내역에서 바로 가져오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가챠매니저에서는
- 매입장에 들어온 수량과 원가를, 매출장에 판매·잔량을 적습니다
- 카드 결제가 자동으로 들어와 판매 기록 누락이 줄어듭니다
- 불량·샘플은 로스로 따로 기록합니다
- 들어온 수량과 판매·로스·잔량이 안 맞으면 매입장 점검에 바로 표시됩니다
숫자가 맞는 장부가 있어야 다음 발주도 정확해집니다.